대전 어린이회관 예약 아이와 가볼만한곳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쌀쌀해지고 있어요..

추워지면 감기 때문에 아이와 외부활동하기 꺼려지는데요.. 그때 아이와 실내에 가볼만한 곳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우연히 지인 찬스로 한번 방문해 보고 이후 지속적으로 가고 있는 곳이에요..

대전 어린이회관이라는 곳인데 7세이하 어린이들이 놀기 좋은 실내놀이터입니다.

 

 

어린이 회관은 전부 예약제로 반드시 홈페이지 접속하셔서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 예약해야 입장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에 휴관하고 있으니 혼동 없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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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어린이회관

 

하루 3타임이 있구요.1타임당 2시간인데 한 번에 2타임 연속으로도 예약 가능합니다.

우리는 보통  1회 차 놀고 점심 먹고 2회 차 다시 들어가서 놀고 간식 먹고 뮤지컬까지 1편 보고 나옵니다.. 

가격대비 만족도 있게 놀고 나와서 자꾸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대전 어린이회관 입장료 안내

체험시간 안내

 

어린이 회관은 크게 체험숲과 사계절상상놀이터로 구획되어 있습니다.

체험숲은 12개월~13세, 상상놀이터는 7세 이상을 권장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놀이기구의 난이도 상 7세 이하가 적당하고 상상놀이터도 권장연령일 뿐 7세 이하여도 들어가서 놀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5세 때부터 체험숲+사계절상상놀이터로 예약을 했었어요..

다만 몇 가지 체험부스들은 사용이 제한됩니다. 

 

 

계속 뛰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릴 수 있어 생수와 손수건 챙기시고요 꼭 긴바지 입히세요.

 

체험숲은 체험 위주의  시설물을 이용한 놀이터로  딸은 거의 체험숲에서 노는 편입니다. 

 

색칠놀이 후 화면 띄우기

 

소방관으로 변신해 화재진압

 

자동차 정비사

 딸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전조등을 꽂으면 불이 들어오고 타이어교체도 가능하며 전기, 가스 충전도 가능해요.. 

 

공 던져 맞추기

 

동체시력과 순발력을 이용한 놀이

 

다음으로 사계절 놀이터는 신체를 이용한 직접적인 놀이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대형 놀이터입니다.

 

 

주말에는 일반 이용객이 정말 많이 옵니다. 

많은 아이들과 시끌벅적하게 노는 것이 장점이라면 놀이시설 이용에 대기시간이 걸리고 카페나 패밀리룸 이용이 어렵습니다. 

평일에는 주변 학교와 유치원에서 많이 오지만 놀이터는 잘 이용하지 않고 체험프로그램과 연극관람을 위해 방문하는 것 같았습니다. 

주말과 반대로 놀이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지만 너무 조용해서 오히려 눈치가 보이는...

 

실내에서 취식은 불가능하고요. 놀이터 외부에 피크닉룸이 있는데 이곳에서 간식을 먹을 수 있어요.

먹고 난 후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종류의 음식으로 김밥까지도 가능해 보였습니다.

 

 

단체관람을 온 아이들이 모두 자리를 맡아두었기에 카페테리아로 이동했어요.. 

간단한 음료와 과자들을 판매합니다. 테이블은 6개 정도밖에 없어요.

 

 

유성톨게이트를 나오면 바로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주차장도 넓어서 이용하기 편리한 시설입니다.

 

 

비 오거나  바람 쌩쌩 추운 날 아이가 나가자고 보챌 때 예약하고 방문해 보세요.. 

엄빠 없이도 혼자 아주 잘 놀아요. 여기 자주 오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아이와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