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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근육통과 같은 일반적인 초기증상이 나타난 지 단 하루 만에 사망할 수 있는  질병이 있다.

이 질병의 이름은 "수막구균 감염증"이다.

 

수막구균

 

수막구균 감염증는 수막구균이라는 세균이 뇌막과 뇌사이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혈액을 감염시켜 전신에 염증을 일으키고 치사율이 약 10%에 달하는 전염병이다.

또한 생존자의 20%의 비율로 사지절단,뇌손상,청력상실등 영구적인 휴유증을 안겨주기도 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수막구균성 수막염의 감염경로

수막구균성 수막염은 환자나 보균자의 코나 입의 점액에 있는 수막구균이 비말 또는 접촉의 의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전파된 균은 비인두 점막에 부착한 후 증식하고 1% 이하 사람의 점막세포를 투과하여 혈액 속에 들어가면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증상발생 7일 전부터 항생제 치료 시작 24시간이 경과할 때까지 다른사람에게 감염전파가 가능하다.

이처럼 전염위험이 높아 24이내 신고해야 하는 제2급 법정감염병이기도 하다.

 

수막구균성 수막염의 증상

잠복기는 1~10일로 초기에 인두염,발열,근육통, 두통, 구토, 고열, 의식저하등이 나타나며 출혈소견이 동반되기도 한다.

수막염 없이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패혈증시 저혈압, 범발성 혈관내 응고증, 부신출혈, 신부전, 심부전, 혼수 등을 특징으로 하는 패혈성 쇼크가 급속히 진행될 수도 있다.

 

두통

 

수막구균성 수막염의 치료

수막구균성 감염증이 의심되는 환자에게는 즉시 항생제를 투여해애 사망률과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수막구균성 수막염의 예방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4가 백신은 A, C, W-135, Y혈청군만 예방이 가능하나 예방도가 100%는 아니며 B혈청군 감염은 예방하지 못한다. 따라서 수막구균 감염이 의심되면 예방접종 유무에 관계없이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참고로 소아들이 맞는 뇌수막염 예방접종과는 다르다.

수막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균으로는 폐렴구균, 수막구균,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Hib)이 있다. 

소아 때 맞는 예방접종은  Hib백신으로 뇌수막염 백신이다.

따라서  뇌수막염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Hib백신을, 폐렴구균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폐렴균 백신을, 수막구균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수막구균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주사

 

수막구균 감염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보체 결핍, 비장 절제 후 기능저하, 신입훈련병, 대학교기숙사신입생, 유행지역 여행자, 지역사회 내 유행시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감염이 의심된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본인과 주변인들의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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