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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도 추운 데다 폐렴과 독감이 유행하면서 소아과가 인산인해라죠?
근데 제가 다니는 소아과는 대기가 별로 없어요..
광고글이 아니라 소아과에서 아픈 애 데리고 몇 시간 대기하는 게 얼마나 힘들지 알기 때문에 이 글을 쓰게 됐어요.
여기 원래 이름이 진주미래아동병원이었었죠..
원장님 4분 계셨는데 모두 나가고 이름이 진주미래여성병원 산하에 있는 소아청소년과로 개편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저도 다람쥐방 선생님한테 계속 다녔는데 병원 바뀌고 한동안 튼튼 소아과 다녔거든요..
미래아동병원 계시던 여선생님 두 분이 튼튼소아과로 가셨더라고요..
어쨌든 여기도 예약하기 힘들고 예약을 해도 대기가 있고 대기실은 정신이 하나도 없고....
아이비 소아과도 두어번 가봤는데 소아과들 중 역대급으로 힘들어서 포기했어요..
똑딱도 안되고 새벽에 장부 쓰러 가야 되고 대기는 몇 시간이고.. ㅜㅜ
그래서 다시 진주미래여성병원 소아과를 찾았어요..
웬일.. 환자가 없더군요..
저는 병원이랑 가까이 살아서 똑딱해놓고 챙겨서 나가면 조금 대기하다가 바로 진료받고 나와요..
너무 편합니다. 이제 이런 분위기에 익숙해져서 다른 병원 갈 생각이 안 들어요..
간호사분들 모두 친절하고 원장님도 좋으세요.
처음에 간호사분들도 다 바뀌고 우왕좌왕했는데 위에 산부인과 간호사샘이 지원 나와서 이제 정리가 됐어요.
링거도 처음에 잘 못 놔서 빡쳤었는데 내려온 간호사샘이 놓고부터는 일사천리예요.
원장님이 원래 군의관 하셨던 분이라 처음에는 말투에서 좀 불편함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많이 변하셨어요.
저는 진료받고 처방전 받으면 무조건 약이랑 용량 확인하는 버릇이 있거든요.
예전에 타 지역에서 약 잘못 받고 큰일 날 뻔한 적이 있어 약 확인하는 게 버릇이 됐어요.
근데 다른 병원이나 여기나 처방약이 똑같더라구요.. 아이비가 약간 용량이 높은 편이고..
어차피 약 타러 가는 건데 싶어서 여기 다닙니다.
똑딱되구요, 9:00에 접수 시작해서 17:00 전에 똑딱 마감합니다.
목요일 휴진이 잦은 편이라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진료시간 안내
영유아 건강검진은 평일 오전 9:00~11:30, 오후 14:00~16:00
월요일, 토요일 불가하고 수요일은 오전만 가능이라고 합니다.
주차장 안내
주차장은 3군데라 항상 자리 있는 편이에요..
건물 정면에서 좌측에 지상 무인유료주차장, 건물 정면에서 우측 골목길 따라 들어가면 지상 주차장, 건물 지하 무인유료주차장 있어요.
예전에 다람쥐방 선생님이 이야기하신 건데 제가 애가 조금만 아프면 무조건 병원 데리고 갔었거든요..
그전에 애가 심하게 아픈일 있어 예민한 편이에요.. 선생님도 그 일을 알고 계셨고..
전전긍긍하는 제가 좀 안되보였는지 그러시드라구요..
태어날 때 다 만들어져 나온 것 같지만 6살 까지는 몸이 모두 급성장하는 시기라 이유 없이 아플 때도 있고 잔병치레 많이 하는 것이 당연하니 마음을 좀 편안하게 가지라구요.. 크면 다 괜찮아질 거라고..
그 말 듣고 조금 내려놨네요.. 혹시 저 같은 분 계실 것 같아 이야기드려 봤습니다^^
만약 급하게 소아과 방문이 필요하다거나 소아과 예약하고 장부 쓰러 다니시는 거 너무 힘드시면 여기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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